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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 호슈베이에서 페리타고 보웬아일랜드(Bowen Island) 가기 |
밴쿠버에 갈만한 곳 이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본곳이 있는가 하면, 소수만이 다녀온 보석같은 장소들이 더러 있다.
그닥 멀리 있지도 않고, 가기도 어렵지 않은 곳인 그런 곳 중 하나.. 바로 보웬아일랜드(Bowen Island)이다.
삼일 연짱 연휴에 큰맘먹고 호슈베이에서 배타고 들어가야하는 보웬아일랜드에 가기위에 집을 나섰다.
나름 일찌감치 서둘러 나섰는데도, 다운타운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보니...
헐~ 전에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버스 줄이 길게~ 서있다. 버스가 몇대는 지나가야 내 순서가 올 듯한.. ㅡㅡ;
역시 삼일연휴의 막강한 파워~
다들 어디를 그렇게 가는지 배낭까지 들고지고 한 사람들이 가득이다.
결국 버스를 2대나 보내고 탈 수 있었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Express 버스를 타서 계획한 시간대로 호슈베이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요호!^^
아~ 날씨가 정말 좋다! 기분좋게 표를 끊고 배타러 출발~ ^o^
보웬 아일랜드 들어갔다 나오는데 1인당 $8.9. 가격도 착한편~
가격은 모르겠지만, 차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표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니 12시 페리가 아직 시간이 남았다.
대기실에서 잠깐 않아 쉬면서 그야말로 대기~ ㅋㅋ 배타기전 마지막으로 화장실도 좀 들러주고~ ㅋ
근데 대기실마져 참 깔끔하고 맘에든다.
잠깐 대기하다 보니.. 보웬아일랜드 탑승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호슈베이에서 보웬아일랜드 외에도 나나이모 가는 페리도 출발한다. 나나이모 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도 하다.
배 잘못타면 나나이모 가요~ 잘 보고 타세요~~ ㅎㅎ
게이트 지나서 안내하는 곳으로 계속 이동 이동~
마치 공항처럼 되어 있어서 그런지 기분이 더 업↑ 이다.!! ㅎㅎㅎ
때마침 도착한 배에서 사람들이 내리는 모습~ ↓
긴 통로를 한참 지나서 드디어 배에 올라탈 수 있었다.
그 많던 사람들은 대부분 나나이모로 간건지 페리안은 생각보다 한산했다.
페리도 생각보다 크고 깔끔해서 한바퀴 구경해주고 바로 갑판으로 나갔다.^^
바깥으로 나오니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다. 양지 바른곳에 우리도 자리를 잡고 앉아 경치 감상~
사실 셔터 눌러대느라 미친듯이 배 안을 쏘다니느라 바빴다. ㅎㅎㅎ
↑ 배 바깥 갑판 위 모습들~
경치구경 실컷 하다보니 어느새 보웬아일랜드가 보이기 시작한다. 드뎌 도착!! (20분 걸려 도착!)
배에서 내릴 준비 중인 사람들~ ↓
배에서 내려서 보이는 모습. 배에서 내려 길을 쭉 따라 올라가다보면 아래사진처럼 사거리가 나온다. ↓
사거리 우측으로 버스정류장이랑 보웬아일랜드 안내표지판이 있다. 사람들은 옹기종기 모여 지도 분석 중~ ↑
아담하고 귀여운 빨간 벽돌 건물은 보웬아일랜드Library. 문은 닫혀있었다. 평일에는 여는 곳인가? ↑
왼쪽으로 가면 보이는 레스토랑들. 날씨 좋을 땐 도시락 싸서 바깥에서 먹는게 훨씬 좋을듯 하다. ↓
건물들이 이뻐서 사진찍기에 안성맞춤! 하지만 들어가진 않고 사진 배경으로만 적극활용~^^ ↓
레스토랑 앞에서 사진 찍으며 길을 따라 좀 들어가면.. 멋진 경치의 넒은 공원이 나온다. ↓
아~ 속이 다 시원해지는 풍경~
맛있는 도시락이랑 돗자리만 있다면 밥먹고 한참 누워만 있어도 좋겠다~ /^^/
사실 보웬아일랜드 오기 전에는.. 커피한잔 마시면서 천천히 돌아봐야지 하고 왔는데..
와서보니 예상보다 훨씬 조용한 시골같은 곳~
물론 밥먹을 수 있는 식당은 있지만, 애매하게 밥을 먹고 온터라 굳이 들어가서 먹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간단하게 커피한잔 테이크아웃 할만한 곳은 안보인다.
그래서 그냥 참고 있다가 배타고 나가서 다운타운가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
하!지!만!! 이런 건 불만축에도 안들만큼 보웬아일랜드 완전 맘에 들었다.
북적대지도 않고, 날씨 좋고, 경치 좋고.. ^^"
버스 시간이 되서 아까봐둔 정류장에 가서 10번 버스를 탔다.
사진으로 보니 큰 버스 같아 보이지만, 딱 한국 마을버스처럼 작은 버스였다.
대부분 차를 가지고 들어오는지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별루 없었다.
(버스가 띄엄띄엄 다녀 계획했던 시간에 버스를 놓치면 시간계획이 틀어질 수 있다. 미리미리 버스시간 체크 필수!!)
보웬베이비치 도착!!
버스에서 내리니 비치쪽으로 안내판이 보인다.
근데.. 여기는 좀 더 썰렁해보인다.. 상상한 해변분위기는 아닌 듯.. 그야말로 조용한 작은 시골 해변 정도?
그래도 조용한 바닷가 한바퀴 둘러보고, 명상 좀 해줬다. ㅎㅎㅎ
다시 시간맞춰 버스타고 선착장으로~~
호슈베이로 돌아가기 위해 배타러 가는 중~ ↓
※ 보웬아일랜드 가는 방법
Georgia st. 에서 London drugs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250, 257 번 버스타면 종점이 호슈베이다.
호슈베이에서 보웬아일랜드 행 페리타고 20분이면 도착.
10번 버스로 보웬비치로 이동.(20분 소요)
※ 페리시간 확인 : http://www.bcferries.com
Georgia st. 에서 London drugs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250, 257 번 버스타면 종점이 호슈베이다.
호슈베이에서 보웬아일랜드 행 페리타고 20분이면 도착.
10번 버스로 보웬비치로 이동.(20분 소요)
※ 페리시간 확인 : http://www.bcferr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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