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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노스밴쿠버 린캐년 서스펜션 브리지(Lynn Canyon Suspension Bridge)

by 챠르르 201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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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 노스밴쿠버 린캐년 서스펜션 브리지(Lynn Canyon Suspension Bridge)

대부분의 밴쿠버 관광안내에 보면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가 포함되어 있는 반면,
린밸리라 부르는 린캐년 파크 서스펜션 브리지(Lynn canyon park suspension bridge)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밴쿠버 사람들이나 이미 가본 사람들 말로는..
$20 정도의 입장료를 내고 가야하는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는 좀 비싼 느낌이라며 린밸리를 추천한다.

비록 내가 캐필라노는 못가봤지만,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건데..
캐필라노는 흔들다리 외에도 좀 더 구경꺼리와 체험할 만한 시설이 있는 테마파크의 성격이 좀 강하다면
린밸리는 정말 자연의 공원이다. 그야말로 산속 트레킹에 딱 좋은 코스~
가장 중요한 점은 린밸리는 공짜! ㅎㅎ

대신, 자연의 모습을 살린 만큼 살짝 심심하단 생각이 들수도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캐필라노도 꼭 한번 가보고 싶다. 홈페이지 보니 재밌어 보이던데.. ^^;


※ 린캐년 가는 방법

린밸리는 놀스밴쿠버(North Vancouver)에 있기 때문에 다운타운에서 가려면 씨버스(Seabus)를 타고 이동해서 버스로 이동해야 한다.
론즈데일에서 228번 버스를 타고 한 20분쯤 가니 린캐년 파크 표지를 발견!! 그리고.. 그 순간 정류장이 지나버렸다. ㅡㅡ;
그래서 다음 정거장에 내려서 눈밭을 한 정거장을 다시 걸어서 되돌아 왔다는..
Lynn Canyon Park 표지가 보이는 정류장에서 바로 내릴 것!



캐나다 밴쿠버 여행

1월 말에 갔던 터라.. 한창 추울 때였다.
다운타운에 눈이 꽤 녹아서 괜찮겠지 싶어서 간거였는데.. 이론..
산쪽이라 그런지 이쪽은 눈이 고대로였다..

캐나다 밴쿠버 여행

숲길을 따라 쭉 걸어들어가다보면 이런 휴게소(?)가 하나 나온다. 그러면 이제 거의 다온 것~
저 곳은 간단하게 커피와 빵종류를 파는 곳과 화장실이 있는 곳. ↑
날도 추운데 구경갔다와서 커피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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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캐년 서스펜션 브리지 표시가 나오고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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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너무 금새 도착하기도 할 뿐더러..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 싶긴 하지만,
막상 다리에 올라가면 아래로 무섭게 흐르는 계곡 물이 보이는게 꽤 아찔하다.
그나마 다리가 튼튼해 보여서 맘이 놓인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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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가니 눈이 안녹아서 길이 미끄럽고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너무 심심하니 근처 구경은 좀 하고 가자는 애들 따라 계곡 근처로 스케이트(?)를 타며 한바퀴 돌고 다시 건너왔다.
사실 난 좀 가다가 애들한테 먼저 돌아가 있겠다고 하고, 홀로 다리를 건너 돌아가 있었다.. ^^;;
이건 정말 미끄러워도 너무 심했다는.. 자꾸 사방에서 미끄덩 거리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니 도저히 발이 안떨어졌다.
난 멀쩡한 길에서도 가끔 넘어진단 말야... ㅡㅜ
 
캐나다 밴쿠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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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꽁꽁 언 몸을 녹이러 아까 봐둔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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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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