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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축제] 이천 산수유마을 찍고, 이천쌀밥정식 먹으러 가자!

by 챠르르 201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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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축제] 이천 산수유마을 찍고, 이천쌀밥정식 먹으러 가자!

국내여행 산수유마을 이천쌀밥

이천까지 와서 산수유꽃은 비록 제대로 못봤지만,
맛있다고 소문난 이천쌀밥은 제대로 먹고가야지!

이천에 가면 이천쌀밥집들이 즐비하다더니 어찌된게 산수유마을 근처엔 뭐 보이는게 없다.
그냥 시골일 뿐..
그래서 네비에 무조건 이천쌀밥이란 상호를 찍고
그 근처에 가면 맛집들이 모여있으려니 하고 찾아가봤다.

거의 10km를 차로 달려 온 곳은 아까의 시골과는 달리 시내였다.
우리가 네비에 찍고 온 곳은 별루 맘에 안들어 보여 그 주변을 돌아다녀보니..
과연 대로 주변을 따라 이천쌀밥 집들이 많이 보인다.

그런데 어느 집이 도무지 맛있을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가장 크게 눈에 들어오고, 주차가 많이 되어있는 곳으로 골라 들어갔다.
그 곳이 바로 "태평성대"
이름도 참 잘도 지으셨다. ㅎㅎ
그리고 메뉴판을 받아 쭈욱~ 눈으로 스캔한 후 우리가 고른건..
가장 기본메뉴인 '고품격이천쌀밥정식(10000원)'
사실 이천에 오기 전부터 가서 만원짜리 정식먹고 오리라 맘 먹고 왔다. ㅎㅎ

국내여행 산수유마을 이천쌀밥

좀 기다리니 한 상 가득 차려져 나왔다.
생각보단 나물류가 살짝 다양하지 못한 느낌도 들었지만,
그래도 한 상 차려지니 뿌듯~ ㅎㅎ

국내여행 산수유마을 이천쌀밥

노릇하게 맛있게 눌어가는 돌솥밥.
듣던데로 이천쌀밥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돌솥밥이라 더 찰지고 입에 착착 붙는 것 같다.

국내여행 산수유마을 이천쌀밥

간장게장 정식은 아니지만 반찬으로 딸려나온 꼬마 간장게장.
간장게장의 사랑하는 친구의 평에 따르면 맛은 그냥그냥~
다들 밥도둑이라고 난리인 이 간장게장이 난 원래 별루다.
그래서 안먹으려다 한입 맛봤지만..
역시 내 입에 간장게장은 그냥 짜다. ㅡㅡ;

국내여행 산수유마을 이천쌀밥

내가 좋아라하는 청포묵~
이 식당은 워낙에 커서 그런지
중간중간 밑반찬을 알아서 리필해먹는 시스템. 물론 셀프~
당연히 핵심적인 반찬 몇가지는 빼고..
그래서 나물류는 충분히 리필해서 먹었다.

국내여행 산수유마을 이천쌀밥

그리고 보쌈과 전~

국내여행 산수유마을 이천쌀밥

간만에 만난 고등어구이~
막 구운 뜨거운 구이가 아니라 좀 식었다고 친구는 그랬지만...
내가 끝까지 다 발라서 싸그리 없애줬다. ㅎㅎㅎ 안그래도 생선구이 먹고팠었는데..ㅎ

태평성태 이천쌀밥정식의 평은..
쌀밥은 맛있었고, 반찬은 그냥그냥 '중' 정도.


산수유는 잠깐 보고, 이천쌀밥 먹는데 시간을 더 많이 보내버린
올해 첫 꽃놀이는 이것으로 마무리~ ^^


▶ 이천 산수유마을 포스팅 보기 → http://pararan.tistory.com/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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