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산모퉁이 카페 - 커피프린스 한성이네 집

부암동 산모퉁이 카페 - 커피프린스 한성이네 집

커피프린스를 본 이들이라면 모두들 기억할만한 장소..
바로 이선균 집으로 나왔던 곳이다.
전망좋고 넓은 마당에 큰 개까지 키우던 한성이네 집.
원래 카페였는지 그 뒤에 카페가 된건지 잘 모르겠다.
어찌됐든 TV에서 봤던 운치있는 풍경이 보이는 멋지고 넓은 집은 기억에 남을만하다.

북악산 팔각정에서 짧은 일정을 금새 끝내고
네비에 '산모퉁이'를 치고 따라가니 5~10분 걸려 도착했다.
그야말로 꼬불꼬불한 동네틈에 있어서 알아서 골목 사이사이 주차해야 한다.

낯익은 대문과 건물이 먼저 보인다.
은찬이가 우유배달하던 그 대문~
그 대문을 들어서니 TV에서 보던 것보단 좁아 보인다.
역시 카메라빨의 힘은 대단!! ㅎㅎㅎ

안으로 들어서서 보이는 모습.

집구조라 그런지 거실, 방의 구조가 재밌다.
커피프린스 주인공들 얼굴도 걸려있고 나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근데 얼굴이 살짝씩 코믹하다.. ㅎㅎㅎ

알아서 맘에드는 자리 찾아 앉고, 주문은 직접~
사실 구경만 잠깐 하고 나가도 상관없을 듯도 하다.

야외 자리가 좋아보여 우리는 밖으로 나갔다.

아까 앞마당이 좋아보인다 했더니, 여기가 TV에서 보던 큰 마당이었다.
은찬이가 올라타던 저 돌망아지~ ㅋㅋ

야외 자리에 앉으면 서울성곽이 바라다 보인다.

가팔라 보이는 산을 따라 성곽이 이어진다. 저기 꽤 힘들겠는..ㅎㅎ

1층이랑 야외케이블 외에 지하와 2층도 자리가 있다.

그런데 오른쪽엔 하필 한창 공사중이다. ㅡㅡ'
뭘 지으려고 하시나..

2층에 올라가보니 여기도 꽤 괜찮다.
한성이 작업실? ㅋㅋ

2층도 야외자리가 있는데,
겨울에 추워서 그랬는지 흰 천막을 잔뜩 쳐놨다.
물론 그 안에서 차 마시는 사람도 꽤 있었다. ㅎ
그래서 그 사진은 패쓰하고 2층에서 내려다본 사진~

이번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지하가 공간도 넓고 좌석도 많은 것 같다.

지하에도 또 큰 방이 하나 따로 있다.
알록달록해서 실물보다 사진이 이쁘다. ㅎㅎㅎ

팔각정이나 여기 산모퉁이 카페나 저녁에 오면 또 색다를 것 같다~
언제 야경보러 또 한번 와야 하나? ㅎ

* 산모퉁이카페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sanmotoong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