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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여기저기/· 캐나다 ·· 밴쿠버

[캐나다 밴쿠버] 단골 촬영지 캐필라노 호수 클리브랜드 댐(Cleveland Dam)

by 챠르르 201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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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 단골 촬영지 캐필라노 호수 클리브랜드 댐(Cleveland Dam)

캐나다 밴쿠버 여행


언젠가 누군가가 찍어올린 멋진 사진을 보고 감탄하며 여기는 또 어디지? 하며 눈도장을 찍어둔 곳이 있었다.
시원하게 탁 트인 풍경 사진을 보고 꼭 가봐야지 하고 찜해뒀던 곳. 클리브랜드 댐이었다.

알고보니 위치는 거의 그라우스마운틴(Grouse Mountain)근처. (*그라우스 보기 : http://pararan.tistory.com/2)
곤돌라를 타고 올라갈 때 아래로 내려다 보였던 캐필라노 호수가 바로 여기였다.
겨울에 그라우스 마운틴 갔듯이 놀스밴에 가서 236번 버스를 타고 캐필라노 지나자마자 정류장인
그라우스마우틴 바로 전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를 내려 댐 쪽으로 걸어들어가니 탁트인 넓은 들판에 펼쳐진 공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캐나다 밴쿠버 여행


날씨도 좋고, 이미 점심 싸들고 와서 그늘 찾아 앉아서 쉬는 사람들이며 햇볕찾아 일광욕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대부분이 탁 트인 공간이라 그늘이 다른 곳들보다는 적어보이지만 붐비지 않고 조용한 것이 쾌적해서 분위기 딱 맘에든다.^^
쭉 걸어들어가면 댐의 상류부분인 잔잔한 캐필라노 호수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아래 사진 순서대로 좌측으로는 댐 위로 올라가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보이고, 우측으로 잔잔한 캐필라노 호수가 보인다.

캐나다 밴쿠버 여행
캐나다 밴쿠버 여행


조용하고 잔잔한 캐필라노 호수가 보이는 곳에 자리깔고 앉아 햇볕 쬐면 딱 좋을 날씨다.
몸도 마음도 노곤하고 딱 좋겠지............만, 아마 새까맣게 탈듯~ ㅎㅎㅎㅎ
잠깐 사진찍는데도 금새 어깨가 뜨끈뜨끈해진다. ㅎㅎ
슬슬 댐이 보이는 쪽으로 걸어가본다. 아래 사진은 댐 시작부분 모습.

캐나다 밴쿠버 여행


댐 하면 먼저 생각나는 모습은 귀가 얼얼할 정도로 힘차게 콸콸 물이 쏟아지는 댐의 모습. 근데 오늘은 아니네.. 이런..
(이미지 : 구글 펌)

내 상상속의 모습은 바로 이런 모습 →

다른 친구가 저번에 왔을 때는 내가 상상하던
바로 그 모습이었단다.
아마도 수량주절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아쉽다.
한번 더 가봐야 하나?? ^^;









아래 왼쪽 사진이 댐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우연인 건지 아래부분이 하트 모양이다.ㅎㅎ
댐에서 내려다보면 살짝 아래쪽 왼편으로 다른 전망대가 하나 보인다. (아래 오른쪽 사진)

캐나다 밴쿠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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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아래쪽 전망대로 이동했지만..
이동해서 보니 댐 수량이 많지 않고 댐과 가까워서 사진찍기도 영~ 애매하다.
삼삼오오 내려온 사람들은 아래쪽 전망을 다시한번 감상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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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영화나 드라마 촬영시 인기많은 밴쿠버 답게 이 곳 클리브랜드 댐도 X파일, 엑스맨 촬영을 한 장소 중 하나.
언제 다시 한번 보면서 찾아볼까?? ㅋㅋㅋ
그리고 슈퍼내츄럴 중 한 에피소드가 여기서 촬영되었다.
한참 슈내에 빠져있을 때 보다가 직접 내눈으로 발견!! ^^V 발견하고 혼자 뿌듯~~ ㅎㅎㅎ

※ 클리브랜드 댐 찾아가는 방법
다운타운 워터프론트(Waterfront)에서 씨버스(Seabus)를 타고가서
놀스밴(Northvancouver)의 Lonsedale Quay 버스정류장에서 그라우스(Grouse Mt.)행 236번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캐필라노 파크(Capilano suspension park)를 지나자마자 탁트인 경치가 보이는 정류장이 나온다.
그곳이 바로 클리브랜드 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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