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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 화이트롹(White Rock) |
지겹도록 비가 오던 3월 주말..
간만에 맑을꺼란 일기예보를 보고 화이트롹에 한번 가보기로 친구와 약속을 해두었다.
그리고 미리부터 여러번 들었던 충고아닌 충고..
화이트롹에 가면~
정말로 화이트롹! 그러니까.. 하얀돌만 있다는... ㅎㅎㅎ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메트로타운(metrotown)에서 출발해서 써리 센트럴(surrey central)도착.
잠깐 기다렸다가 321번 버스를 타고 거의 1시간쯤 가니 화이트롹 도착이다.
※ 화이트롹 가는 방법
스카이트레인 Surrey Central 이나 King George 에서 321번 버스를 타고 1시간정도 가서 도착.
다운타운에서 가는 버스도 있는데 총 걸리는 시간은 비슷하다.
다운타운에서 가는 버스도 있는데 총 걸리는 시간은 비슷하다.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 골목길을 따라 아래쪽을 향해 슬슬 걷다보면 슬슬 해변이 보이기 시작한다.
해변까지 도착하고 보니 웬걸~
다운타운에서 보던 잉글리쉬 베이랑은 분위기가 전혀 다른 곳이다.
날씨가 간만에 좋아서인지 사람들도 많고 기분도 좋다. ^^"
우선 점심때가 좀 지난 시간이라 배부터 채우고 본격적으로 구경하기로 하고, 초입에 있는 Boat house로 직행~!
간만에 스테이크 시켜놓고 시다리며 바깥 구경하는데도 그저 기분이 좋다.
싹싹긁어 다 먹어치우고, 쓸데없는 장난 중..ㅋㅋ
배를 다 채우고 이제 본격적으로 흰돌 구경 시작!!
넓게 펼쳐진 해변을 따라 길게 철길이 나있어서 덜렁 해변만 있으면 심심할 뻔한 곳에 운치를 더해준다.
그리고 가끔씩 정말 긴 화물기차가 지나 다닌다는 친구의 설명~
난 직접 눈으로 확인은 못했지만..
아직 겨울이라 멀리 보이는 산들은 아직 새하얗다.
그리고 저쪽 바다건너 보이는 곳은 미국이란다.
이 근처가 육로로 시애틀 갈 때 지나가는 국경이라 미국이랑 바로 인접한 곳이라고 한다.
좀 걸어가면 국경 쪽 공원까지 구경할 수 도 있다는데, 그건 다음 기회로 미루고 실컷 해변을 따라 걸었다.
화이트롹엔 정말 '화이트롹'이 덩그러니 있었다.
사실 화이트롹이 크게 중요하진 않은 것 같다. 그 큰 흰돌은 그냥 상징적인 것이 아닐까? 일종의 관광 포인트?
어차피 그 곳에 그 흰돌이 굳이 없었어도 충분히 운치 있고 좋은 곳이니까~ ^^
참고로 그 흰돌은 캐나다에서 특별히 매년 흰 페인트 칠을 꾸준히 해주며 특별관리 중이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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