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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가는 일본 큐슈여행] 벳푸지옥온천 '가마도 지고쿠 - 가마솥지옥'

by 챠르르 201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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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가는 일본 큐슈여행 - 벳푸지옥온천 '가마도 지고쿠 - 가마솥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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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가마솥 지옥이라 가마솥 모양과 무슨 연관이 있을 줄 알았는데
어디를 둘러봐도 그런건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여기는 하늘색 온천도 보이고 황토색 온천도 보이고 작은 온천들이 여러개가 보인다.

알고보니 돌 사이에서 뿜어 나오는 증기를 이용해 물을 데우거나 삶는데 이용한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마솥지옥안의 크고 작은 6개의 연못은 온도에 따라 다른 색깔을 띄는데
온도가 낮을수록 황색, 높을수록 하늘색을 띤하고 한다.

이런 저런 색깔의 온천들을 같이 볼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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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서자 떡하니 버티고 서있는 도깨비.
도깨비 아래쪽의 돌틈에서 수증기가 쉼없이 뿜어져 나오는데 한꺼번에 많이 쏟아낼때는 순식간에 시야를 다 가려버린다.
지옥의 도깨비가 따로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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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지옥은 거대한 온천이 있는 건 아니지만 길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아담한 온천연못이 이어서 나오는게
전체적으로 온천체험장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여기서도 빠지지 않는 무료족욕~
맑은 색이었던 다른 곳과 달리 하늘색의 온천물이 족욕을 안하고는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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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마솥지옥의 하이라이트!!
한잔 마시면 10년 젊어진다는 온천수가 쉴새없이 졸졸거리며 나오고 있다.

온천물의 특성상 맛은 좀 별루 였다는 말을 미리 어디서 듣고 간 터라 구경만 해줬는데,
젊어지겠다고 한잔 마시기 시작한 내 친구..
이 더위에 뜨끈한 물도 그렇거니와,, 역시나 맛도 없다며 절반만 먹고 남겨버렸다.
자기는 그래도 절반은 마셨으니 5년은 젊어질꺼라는데, 글쎄.. 먹다말아서 부작용 생기는거 아닐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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