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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여기저기/· 일본 ·· 큐슈

[배타고 가는 일본 큐슈여행] 벳푸 지옥온천을 경험하다

by 챠르르 201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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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가는 일본 큐슈여행 - 벳푸 지옥온천을 경험하다

어제 저녁에 교통센터에서 미리 예매해둔 버스 시간에 맞춰 교통센터로 왔다.
여유있게 8시 34분 출발버스를 타고 장장 2시간 30여분을 달려 11시에 칸나와구치에 도착했다.
(벳푸행 버스의 마지막 정류장인 벳푸 한정거장 전 칸나와구치에서 내리면 된다.)

흠..?
근데 일본의 유명한 온천지역이건만.. 눈에 띄는 사람이 없다..
처음엔 혹시 버스를 잘못내렸나 싶었다.
그냥 이런 모습이 전부... ↓

일본큐슈여행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보니 근처에 벳푸지옥온천 1번코스 바다지옥(우미지고쿠)이 보인다. ↓
제대로 찾아는 왔군~
근데 정말이지 한여름 땡볕에 온천구경 오는 사람들이 없긴 없나부다..
어쩌다 근처 지나가는 관광객 한 둘 보일 뿐이다.
당신들도 이럴줄은 몰랐겠지? ㅎㅎ

일본큐슈여행


일본큐슈여행

↑옹기종기 모여있는 온천 안내 푯말에는 한글 안내도 같이 볼 수 있다.

일본큐슈여행


↑ 지옥 한 곳은 400엔, 8군데 모두 보는 일일패스는 2000엔이다.
   우리는 산큐패스 할인쿠폰을 이용해 1800엔에 구입완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벳푸 지옥 온천들중 몇군데만 골라서 짧게 구경한다고 한다.
각각 다른 이름이 붙어있고 색다르긴 하지만 하루종일 김을 뿜어내는 온천만 보고 또 보고 하기에는
그 놈이 그 놈 같아 보이니 괜찮은 효율적인 선택일 듯하다.

한 여름의 온천구경이 썩~ 땡기지 않았던 나도 그 의견에 동의 10표!!!
하.지.만 !!!!
요번 여행의 최고 로망으로 이 벳푸 온천 여행을 손에 꼽고 온 친구 한 놈이 있었으니...
결국은 버스까지 타고 이동까지 해가며 8군데 온천을 모두 꽤 뚫고 오게 됐다.

직접 눈으로 확인한 나의 벳푸지옥온천 여행기~ 결론부터 미리 말하자면.......
난 온천 구경 다신 여름엔 안갈꺼야!!! ㅡㅜ


벳푸 지옥 온천 체험기

지고쿠메구리 일명 지옥순례라 하여 벳푸의 대표 온천관광을 말하는데, 지하 깊은 곳에서 섭씨 100도 전후의 온천이 분출되는 모습이 마지 지옥을 연상하게 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우미 지고쿠 (바다지옥)


바다빛 코발트 색이 예쁜 바다같은 연못으로, 이 물의 온도는 무려 섭씨 98도. 달걀을 넣으면 5분만에 삶아져서 나온다.
온천물을 이용한 삶은 달걀을 여기서 사먹을 수 있는데 구슬사이다, 삶은 달걀, 푸딩이 인기 메뉴.

* 자세히 보기
: http://pararan.tistory.com/56





혼보즈 지고쿠 (스님지옥)


뜨거운 진흙이 끓어오르는 모양이 마치 '중의 머리(보즈)'같다고 하여 보즈지고쿠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다.
도저히 끓어 오를것 같이 보이지 않는 진흙이 크고작은 모양으로 끓어오른다.

* 자세히 보기
: http://pararan.tistory.com/57





야마 지고쿠 (산지옥)


진흙이 높은 온도의 열로 인해 녹아내린 모습이 산을 닮았다 해서 산지옥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야마지고쿠는 온천 열을 이용해 공작새, 하마, 코끼리 등 동물과 조류를 사육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자세히 보기
: http://pararan.tistory.com/58





가마도 지고쿠 (가마솥 지옥)


돌 사이에서 뿜어 나오는 증기를 이용해 물을 데우거나 삶는데 이용한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가마도 지고쿠는 6개의 크고 작은 연못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온도에 따라 물의 색깔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온도가 낮을수록 황색, 높을수록 하늘색을 띤다고 한다.

* 자세히 보기
: http://pararan.tistory.com/59




오니야마 지고쿠 (귀산지옥)


온천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을 이용해 각종 악어를 기르고 있어 일명 악어지옥이라고 하는데, 100마리가 넘는 악어들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지옥온천에 비해 수증기의 압력이 대단한 곳이다.

* 자세히 보기
: http://pararan.tistory.com/60





시라이케 지고쿠 (흰연못지옥)


물의 온도가 높아 푸른 기운을 띈 흰색의 연못이 만들어 진 시라이케 지고쿠.
다른 지옥온천과는 달리 주변을 일본식 정원으로 꾸며놓아 잘 꾸며진 산책로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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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pararan.tistory.com/61





치노이케 지고쿠 (피연못지옥)


산화철을 포함한 점토가 지하에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연못이 피로 물든 것 같은 빨간색을 띈다고 한다.
이 곳에서 나오는 진흙은 피부질환 치료에 효험이 있어 지고쿠 연고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다쓰마키 지고쿠와 함께 다른 6개의 온천과는 차로 5~10분 거리에 떨어져있다.

* 자세히 보기
: http://pararan.tistory.com/62



다쓰마키 지고쿠 (회오리지옥)


조용히 끓어오르던 열탕이 25분 간격으로 갑자기 20m 공중으로 뿜어져 올라가는 간헐천으로 그 모습이 마치 용이 승천하는 듯하다고 해서 용권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25분 간격으로 솟구치는 온천을 기다려야 하는 유일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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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pararan.tistory.com/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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