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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 꼭 한번 걸어봐야할 가장 밴쿠버스러운 길 콜하버(Coal Harbour) |
비가 자주 오는 밴쿠버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 걸어야 한다!!
발 가는데로 어디든 가면 멋진 경치가 반겨줄테지만..
그 중에 캐나다플레이스 쪽에서 시작해서 콜하버를 따라 걷는 길은 밴쿠버스러움을 한번에 모아 볼 수 있는 보석같은 길.
콜하버 건너편으로는 보이는 노스밴쿠버(Northvancouver). ↑
다운타운 쪽에서 바라보는 노스밴쿠버 경치는 겨울이면 눈이 쌓인데로.. 여름이면 푸르른데로 항상 멋있다.
오른쪽의 흰 건물이 캐나다 플레이스. 가장 높은 건물은 호텔. ↑
캐나다데이나 중요한 날의 행사들이 있을때면 이쪽에서 펼쳐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시애틀 혹은 미서부여행, 그리고 캐나다 내 버스로 이동하는 여행의 대부분이 캐나다플레이스에서 출발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캐나다 플레이스는 밴쿠버의 중요한 랜드마크인 셈이다.
마침 캐나다플레이스에서 출발하는 큰 페리가 정박해 있어 캐나다플레이스를 더 빛내주는 중~
알래스카로 가는 크루즈여행도 여기서 출발한다는데.. 저 페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
캐나다 플레이스를 지나 본격적으로 해안가를 따라 걷기위해 컨벤션센터 쪽으로 방향 전환.
위 사진의 유리 외관의 건물이 컨벤션센터. ↑
이건 항구도시 밴쿠버의 대표적인 모습 중 하나. ↑
태평양으로 통하는 주요 무역항인 만큼 항상 선박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박스들이 수북히 보인다.
현대 이름이 크게 박힌 선박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요 사진은 겨울에 지나가다 찍은 사진. ↑
겨울이라 요트타는 사람은 없고 대부분 이렇게 정박되어 있는데, 저렇게 세워두는데만도 돈이 꽤 많이 든다고 한다.
누가 거져 줘도 보관이 힘들 요트들이구나~ ㅎㅎ
그저 즐비한 요트의 이국적인 모습 감상이 즐거울 뿐이다.
왼쪽으로 가면 스탠리파크(Stanley Park), 오른쪽으로 가면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
볕 좋은 벤치에 앉아있는 노부부의 모습이 보기 좋다. (노부부 아니려나? ㅎ)
길을 걷다보면 나이 드신 분들도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참 보기가 좋다.
본격적으로 시원한 경치가 눈에 들어온다. 저 나무가 우거진 숲이 스탠리 파크(Stanley Park). ↑
공원부자인 밴쿠버 답게 여기도 초록 잔디 공원들이 보인다.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돗자리만 가지고 집 밖으로 나오면 바로 공원이니 편하고 좋겠다~
알고보면 하늘을 찌르는 비싼 집값으로 유명한 동네~
시원한 분수와 그 옆에서 한가롭게 점심을 즐기는 사람들.
분수대에서 신난 꼬꼬맹이의 물장난 한 판~ ㅋㅋ
수상경비행기 정류장이 눈에 들어온다. 날씨 좋은 날은 쉴새없이 밴쿠버 하늘을 날아다니는 경비행기들.
밴쿠버 관광만 30분 정도 하는 코스도 있고, 빅토리아까지 이동하는 코스도 있다.
빅토리아까지 육로로 이동하면 편도만 3~4시간은 족히 걸리는데, 저 경비행기로는 40분이면 간다고 한다.
경비행기도 타볼겸 빅토리아 가는 시간도 절약할겸 한 번 타보면 좋을 것 같다. 다만, 비용이 좀 쎄다는게 문제..^^;
웽~웽~ 끊임없이 소리를 내뿜으며 머리위로 날아다니는 경비행기.. 타보고 싶다. ㅡㅜ
흔한 흰색 요트들 사이로 이렇게 집처럼 생긴 이쁜 배들도 있다.
저런 배들은 아예 집 삼아 저기서 사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가장 왼쪽 배는 정말 집모양이다~ ㅎㅎ
공원의 그늘은 피해.. 햇볕만 찾아 놀고 있는 사람들~ ↑
공원이 수두룩한 공원부자 밴쿠버라지만.. 작은 공원들도 모두 이렇게 자기 이름들을 가지고 있다. 여기는 하버그린 파크.
잔뜩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 틈에 자리잡은 레스토랑. 역시 자리가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한 가득이다. ↑
↓ 콜하버는 지도에서처럼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스탠리파크쪽으로 접한 바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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