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구석구석

[1박2일 부산여행] 소원을 이루는 곳 해동용궁사

by 챠르르 2011. 7. 12.
728x90
[1박2일 부산여행] 소원을 이루는 곳 해동용궁사


"해안 절벽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절 해동용궁사"

동백섬 산책로를 한바퀴 돌아 조선호텔 뒤쪽에 도착해서 바로 줄서있는 택시 중 골라 탔다.
이번 여행에서는 택시를 참 여러번 타게됐는데, 인원이 2명이거나 5명이었다면 불가능했을 일.. ㅎㅎ
4명이서 이동하니 버스비에 조금 보태 택시타면 금액차이도 별루 없거니와,
이동시간이며 버스 기다릴 시간도 아끼니 좋다.

조선호텔에서 출발한 택시는 20여분쯤 달려 용궁사에 도착했다. (택시요금은 7000원쯤 나왔다.)
어제는 흐릿하던 날씨가 오늘은 벌써부터 해가 쨍쨍해지기 시작~

택시에 내려 입구를 향해 몇발짝 옮기니 나타난 모습 ↓
바로 입구쪽으로 갈꺼란 생각이 완전히 빗나갔다. 갑자기 시골장터에 온 기분~
이제 오전 10시쯤 됐는데, 용궁사를 찾은 사람들이 벌써 가득이다. 외국관광객들도 참 많이 보였다.

  * 해동 용궁사 자세히 보기 : http://www.yongkungsa.or.kr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장터같은 길을 지나 십이지상이 맞아주는 길~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십이지상을 지나 볼 수 있었던 표지석.↓  한가지 소원을 꼭 이루는 '해동 용궁사'
몇 년 전에 부산여행 다녀온 한 친구가 용궁사가 정말 좋았다며 추천해서 알게된 이후로 벼르고 벼르다 오게됐지만
용궁사에 깃든 이런 의미는 알지못하고 왔는데.. 알수록 맘에드는 곳! ^^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해안의 파도치는 절벽위에 위치한 곳이니 만큼 오솔길 같은 곳을 따라 살짝 걸어가야 한다.
곳곳에 눈도장을 찍어주고 본격적으로 용궁사로 향해~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가는길에 발견한 인기남 득남불~ㅋ ↓
척~ 봐도 인기가 장난이 아닐듯해 보였는데, 역시나.. 코는 물론이고 볼록나온 배까지 손때가 묻어 까맣게 반질거린다.ㅋ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슬슬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용궁사~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등용문을 통해 용궁사 안뜰로 들어오기 드디어 성공!! ㅎㅎ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등용문을 지나면 길운의 상징인 커다란 황금돼지 두마리가 웃고있다.
크기며 색깔까지 눈에 확~ 띄는것이.. 인기짱이어서 잠깐 기다려 한명씩 기념촬영을 해줬다. ㅎㅎ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지하로 난 약수터로 내려가는 계단. ↓
내려가보니 조용한 곳에 약수터와 함께 작은 기도실처럼 꾸며진 불상과 불전함을 볼 수 있었다.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절에 오면 자주 보게되는 동자승 인형들이 비룡상 아래 아파트라도 지은듯 모여 있었다. ↑
다양한 모습의 동자승 모형을 볼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학업성취' 문구가 눈에 많이 띈다.
귀엽다~ ㅎㅎ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용궁사 입구에서는 황금기둥이 보이더니 쌍둥이 황금돼지까지..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용궁사의 주인공 황금불상 '포대화상'
그 크기와 화려한 황금색도 놀랍거니와.. 표정과 배가 불룩나온 생김이 웬지 익살스러워 보인다. ^^;;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위쪽에 위치한 해수관음대불로 향하는 '원통문'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원통문을 지나 가파른 계단을 지나면 용궁사의 전망대격은 가장 높은곳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곳에 자리잡은 해수관음대불의 모습 ↓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해수관음대불 앞에서 내려다보는 용궁사의 모습 ↓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시원한 경치에 취해.. 이미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데도 불구하고 한동안 서있다가 다시 내려왔다.
내려가는 길 ↓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크고 화려한 절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절을 둘러보길 좋아하는 편이지만..
용궁사는 화려하고 다양한 볼꺼리가 있음에도 참 맘에 들었다.
관광객도 많고 볼꺼리도 많아서인지 테마파크 같은 느낌이 좀 들긴했지만 말이다. ^^'

마지막으로 나가는 길에 돌아본 용궁사 베스트 뷰~ ↓
용궁사 안녕~ 난 이제 집에 간다~ ㅎㅎ

국내여행 부산 용궁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