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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부산여행] 다누비열차로 누비는 태종대 - 전망대

by 챠르르 201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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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부산여행] 다누비열차로 누비는 태종대 - 전망대

자갈마당에서 올라와 다누비열차 타는곳으로 왔다.
우리가 내릴때보다는 타려는 사람들이 좀 많아보이는데... 다 탈수있으려는지 모르겠다..
아까처럼 아무도 열차에서 안내리면 어떻게 되는거지?? ㅡㅡ;

얼마안있어 다누비열차가 왔다. 그런데 역시나 내리는 사람이 별루 없다.. 헐~
결국 다음 열차는 자리를 비워서 올꺼라는 안내를 듣고 다음차를 다시 기다리기 시작~
다행히 다누비열차는 수시로 다녀서 잠깐씩 기다리면 탈수있었다.

  ▶ 관련 포스팅 : 태종대, 태종대 찾아가는 법 보기 http://pararan.tistory.com/107
 

자갈마당 다누비열차 승차장 인증샷~ ↓

국내여행 부산 태종대


애초에는 다누비코스 다섯군데를 모두 찍고 가야하나 싶었는데, 시간도 그렇고 핵심만 골라서 들러주기로 했다.
고로 다누비 두번째 코스 구명사는 가볍게 패쓰~
(역시나 내리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장 → 자갈마당 → 구명사] 간의 거리는 가까웠는데,
구명사를 지나고 나니 살인적인 급경사길도 길이거니와 거리도 꽤 멀었다.
홈페이지 확인해보니 광장부터 2km가 좀 안되는 거리라는데.. 좀 시원한 날씨라면 모를까 여름엔 걷기 정말 힘들듯..
하지만!!! 걸어서 돌아보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거!

드디어 다누비 세번째 코스 '전망대'에 도착~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루루 열차에서 내려섰다.
전망대에서의 뷰포인트는 자살바위, 모자상, 주전자섬~

국내여행 부산 태종대


자살바위는 전망대가 위치한 깍아지른 절벽자리를 예전에 이르던 거라고 한다.
그리고 전망대 앞에 발견한 모자상. ↓
사실 모자상은.. 보통 초등학교에 세워져있는 위인 동상을 보는 느낌이랄까..
뷰포인트라고 설정하긴 살짝 억지스러워 보였다.
(자살바위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도록 하기위해 지어진거라고 하는데..글쎄..)

국내여행 부산 태종대


몇년전에 와서.. 너무 멋진 풍경을 보고 갔던 기억이 생생한 전망대를 향해 가보자!

국내여행 부산 태종대


날씨가 흐려 그때만큼 샤방한 바다는 볼 수 없었지만.. 숨막히는 망망대해는 역시 좋을뿐이다~ ^^
그리고 저멀리 보이는 마지막 뷰포인트~ 주전자섬~!
주전자섬은 대체 뭐야? 했는데, 저 섬을 보자마자 알아차릴 수 밖에 없었다.ㅋㅋ

국내여행 부산 태종대


전망대로 보는 척~ 하는 놀이 중~ ㅋㅋ ↓

국내여행 부산 태종대


나는 왜.. 전망대 망원경만 보면 '월E'가 생각나는지.. ㅎㅎ 나만 그런가?? ㅎ

국내여행 부산 태종대


오고가는 유람선 마저도 운치가 있는.. 태종대전망~
정말이지.. 한참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래서 내가 부산여행에서 태종대를 빼놓을수가 없다. ^^

국내여행 부산 태종대


이제 네번째 코스로 이동할 차례~
다누비 세번째 코스 '전망대'에서 네번째 '영도등대' 사이는 가까워서 대부분 걸어서 이동한다.
열차를 기다리고 타고 내리는 시간이면 충분히 걸어가고도 남는 거리~

영도등대를 향해 가는 길 ↓
너무 열차만 타고 이동하기에 좀 심심하다 싶기도 했는데, 잠깐 태종대를 걸어서 도는 느낌도 들고 괜찮았다. ^^

국내여행 부산 태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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