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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부산여행] 광안리 그 열광속으로~ |
저녁까지 먹고나니 얼추 8시가 다 되었다.
좀 있으면 월드컵 그리스전이 할시간...
문제는... 우리 네명중 한명만 경기 보기를 절실히 원했다.
그리고 세명은 벌써 숙소에 들어가 경기보기보단 좀 더 돌아다니기를 갈망~
결국 친구 한 명만 숙소에 들어가서 축구를 보러가기로 하고 셋이서 광안리 구경하러 지하철로 이동했다.
나도 어제는 밤새서 나이지리아전을 봤는데,, 부산에선 노는게 더 땡겼다. ㅎㅎㅎ
지하철 광안리에 내려 해수욕장 방향으로 골목을 따라 쭉~ 걸어가서 도착~
전에 택시만 타고 이동해봤는데, 오늘 1일 승차권덕에 지하철을 이용!
그래도 아까 바로 숙소 들어갔으면 1일권 본전도 못 건질뻔했는데 다행~
지하철에 내려 골목을 따라 걷느라 광안리 너무 고요한거 아냐? 했는데..
역시 해변에 다다르니 분위기 완전히 반전!
광안리에서도 당연히! 스크린으로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광안리에 온 덕에 더 신나게 축구 볼 수 있었다!! ㅎㅎㅎ 물론 잠깐이었지만...ㅎ
그래도 광안리에 있는동안 박지성의 골이 터졌다는.. ^o^
화려한 회센타를 배경으로 축구응원이 한창인 광안리 ↓
안그래도 여름밤 부산해변은 불야성을 이룰텐데, 축구 때문에 한층 더 열이 오른듯해보였다.
그나저나 똑딱이로 부산 밤바다가 이정도 찍혀나오다니.. 뿌듯~ ㅎㅎ
난 크고 넓은 해변에 북적이는 해운대보다 야트막하고 잔잔한 광안리가 항상 더 맘에 든다.
이 날도 광안리에 도착하니 기분 급 상승!! ㅋㅋ
많은 사람들이 회와 술한잔씩 기울이고 있던 모래밭위의 대형 포장마차~
광안리를 대낮처럼 환히 밝히고 있었다.
배는 부르니.. 그저 맥주한캔씩 앉아서 마시면 좋을듯~ ^^ㅎ~
언젠가 카메라와 삼각대 거하게 챙겨와 니놈을 제대로 찍어줄날이 있겠지?
기다려라~ 광안대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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