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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월미산 따라 가벼운 산책코스 인천 월미공원

by 챠르르 201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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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산 따라 가벼운 산책코스 인천 월미공원

4월 답지않은 매서운 날씨도 지나가고 드디어 날씨가 풀리나부다~
엉덩이가 들썩들썩 하는것이.. 드디어 어디론가 놀러다니고 싶은 계절이 돌아왔나부다. ^^
간만에 월미공원으로 나가봤다.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나름 오랜만에 온건지 입구부터 확~ 바뀐모습이 새롭다.
조만간에 운행을 할꺼라는 월미은하레일의 정류장과 레일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그리고 초입에 있었던 흙밭으로 대강 만들어 놓았었던 주차장은 자취를 감추고 새로생긴 전통정원이 눈에 띈다.
그나저나 주차를 어디에 해야할지 몰라 두리번 거리다가 갓길에 나란히 새워진 차들 뒤에 덩달아 새워놓고,,
본격적으로 걷기시작~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주차장이었던 곳에 새로생긴 전통정원 ↑
전에는 월미산에 만들어진 공원만으로도 괜찮다 싶었는데, 이곳에 있던 주차장은 흙먼지가 폴폴날려 언젠가 좋은 주차장으로
바뀌지 않을까 했는데 그 자리에 정원이 또 새로생겼다.
이보다 앞서 생긴 정원들도 꽤 넓네 했었는데 더 많아진 샘~
주말이면 애들데리고 오는 사람들 꽤 많을 듯하다.

그나저나 진짜 주차장은 어딘가 찾아보니 좀 떨어진 곳에 1,2,3 주차장으로 나눠 여러곳으로 분산시켜놓은것 같은데,
다음에 가면 제대로 찾아보고 와야겠다.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그런데 전통정원 옆으로 바로 지나가는 퍼런 레일이 좀 안어울려 보이긴 한다.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이건 먼저 만들어진 전통정원의 모습. 오늘은 곧장 산책길따라 올라가기로 하고 통과~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매번 다니면 월미도쪽이 내려다 보이던 긴 산책길이 아닌 짧은 코스로 처음으로 가 봤다.
(쭉 직진하는 길 말고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빠른길이다.)
계단으로 가로질러 올라가는 길이라 금새 정상으로 간다고 해서 와봤는데,
슬슬 걷다보니 금새 계단이 나타났다.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얼마전에 마니산의 가파른 계단도 갔다왔으니 이까짓... 하고 올라가는데 이것도 꽤 숨차다.
마니산의 계단은 몇십번의 고비뒤에 정상에 도착한다면, 여기는 두어번 고비를 맞으면 금새 정상~ ㅎㅎ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계단로로 왔더니 이건 뭐 20분도 안걸려서 금새 정상에 도착했다.
뭔가 섭섭하다.. ㅎㅎ 운동좀 하려면 다음부터 여기로 다니지 말아야겠다. ㅎㅎㅎ
세곳의 전망대 중 한 곳으로 올라갔다.
숲길을 따라 좀 걸으면 금새 딱트인 곳으로 지나가게 된다.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돌로 만들어 놓은 전망대로 가는 길이 나름 멋스럽다.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저녁에 조명을 켜놓으면 색다른 멋이 있을듯한데.. 산에있는 공원이라 그런지 여태 어두울때 가본적이 없다.
다음에는 저녁에 한번??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날씨는 따뜻한데 흐리고 뿌연 날씨가 산뜻한 전망은 아니었다.
가장 가까이 보이는 섬은 연안부두에서 배타면 금방 갈 수 있는 작약도~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뿌연 공기 뒤로 희끄무레 보이는 인천대교와 인천항 모습.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를 내려와 다른 두 곳의 전망대를 가보면...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성처럼 쌓아올려진 돈대 모습을 한 다른 쪽 전망대. 이쪽에선 인천시내쪽이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이곳에서 또 다른 하나의 전망대가 보이는데...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바로 월미공원 전망대. 사실 여기가 가장 전망대라 불릴만한 곳이다.
부산의 누리마루를 닮은 듯한 모습이다.
처음 전망대가 생겼을때 가보고는 설마 입장료?? 하고 생각했었다. 대부분의 이렇게 생긴 전망대들이 그렇듯이...
하지만 이런 도심지 공원에 입장료 받는 전망대가 웬말이냐~ 당연히 무료! ㅎㅎㅎ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계단으로 올라가면 사방으로 트인 전망대라 인천시내, 인천항, 인천바다가 모두 내려다보인다.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이 사진들은 전에 날씨좋을 때 올라갔을 때 찍은 사진들~
확실히 날씨 좋을때 전망이 좋다. ^^
내려올 때는 전에 다니던 완만한 길을 따라 내려왔는데, 역시 그 정도가 적당히 걷고 딱 좋다.
긴 코스라고 해봤자 한 20여분 걸은 것 같다. 천천히 걸으면 30분 정도?

국내여행 인천 월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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