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어촌여행] 외암민속마을 체험여행(2) - 떡메치기체험

[대한민국농어촌여행] 외암민속마을 체험여행(2) - 떡메치기체험

    *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Rural20 프로젝트 : http://www.rural20.kr


외암민속마을의 대표 체험거리 중 하나인 떡메치기 체험을 하러 체험장에 도착했습니다.

과연 맛있는 떡이 눈 앞에서 어떻게 만들어질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기대가 됩니다.
아.. 점심 먹은지 얼마 안됐는데도 갑자기 식욕이... ㅎㅎ

떡만들기를 기다리고 있는 떡메와 떡판이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떡메치기 체험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동안 모두들 둘러서서 귀를 쫑긋~

드디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이 나왔어요. 이 쌀들이 정말 떡으로 바뀔까요?
쌀밥을 조금 덜어 맛을 보게 해주셨는데, 간간하게 소금간이 되어 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

평평하게 자리잡은 쌀밥을 내려치기 시작합니다.

골고루 잘 찧어지도록 중간중간 잘 골라주면서 내려쳐줘야 하는 건 기본이죠?

쿵~쿵~ 내려치는 떡메소리에 절로 신이납니다.

어느새 꽤 한덩어리가 되며 떡처럼 변하고 있는..

모두들 떡메치기를 바라보며 추운 날씨도 잊어버렸어요.

그리고 드디어 우리의 체험시간 차례입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신나는 떡메치기에 참여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게 보기에는 쉬워보여도 생각보다 떡메가 엄청 무거워서 힘들더라구요.

꼬마 아이들은 꼬마용 작은 떡메를 들고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작은 떡메 너무 귀여워요~ ㅎㅎ

한차례 체험이 이루어지고 나서, 다시 전문가 아저씨들의 힘찬 떡메치기가 시작됐어요.

막바지 강렬한 떡메치기에 모두들 멀찍이 물러서서 감탄 중이에요~ 어찌나 쎈지 밥알이 막 옆으로 튀기까지 합니다.

점점 하얀 떡으로 변신 중~

강력한 떡메치기 마무리에 눈 깜짝할 사이에 떡이 되어 안쪽으로 옮겨져 버렸어요.

벌써 떡이 제대로 됐을까 싶었지만, 어느새 납작해진 떡에는 콩가루가 묻혀져 인절미의 모습을 갖춰 가고 있네요.

두분이 마치 콤비처럼 떡을 주무르는 동안 순식간에 인절미가 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짜잔~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직접 떡메로 쳐서 만든 인절미랍니다.
추울 날씨에에도 불구하고 바깥에 서서 먹는 따끈한 인절미는 정말 최고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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