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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 도톤보리, 극락상점가 |
화려한 오사카시내로 다시 돌아왔다.
저녁의 난바역 주변은 북적북적 제대로 오사카 분위기가 난다.
저 즐비한 맛집사이로 돌아다니는데도
쫄쫄 굶다가 뒤늦게 먹은 밥 때문인지 아직 식욕이 별루다.
미리 공부(?)를 너무 많이 했는지 낯익은 간판들이 자꾸 눈에 띈다. ㅎㅎ
우리나라 재래시장같은 상점가 거리와 오른쪽에 보이는 킨류라멘~
아~ 걸쭉한 킨류라멘도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고깃국같은 라멘을 즐겨하지도 않고,,
어찌된 일인지 첫날뿐 아니라 일정내내 계속 밥 때를 놓치기 일쑤였다.ㅡㅜ
얘기가 길었으나 결국 맛보지 못하고 왔다는 얘기..
담에 가면 맛보고 와야지! 또 갈 수 있으려나~ㅎ
오사카 인증사진들 시작~
걷다보니 큰 주황색 게 간판도 나오고,
귀여운 복어도 나오고,
드디어!! 내가 요번 여행에서 꼭 가보리라 마음 먹었던 한 곳!
극락상점가~
이번 여행을 추진하면서 했던 얘기중에
친한 친구들끼리라도 넷이서 여행을 5일동안 하자면 혹시 서로 보고자 하는 곳이 달라 의상할까 싶어
각자 꼭 가고싶은 곳을 최소 하나씩은 골라보자고 했었다.
그 중에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은 바로 이 곳! 극락상점가였다.
빡빡했던 일정덕에 녹초가 된 친구들을 끌고 극락상점가로 향했다.
1층에서 돈을 내고 가야하는 줄 알고 매표소를 찾아 한참을 헤맸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입장하기전 카드를 받고
나중에 나올 때 안에서 쓴 돈이며 입장료까지 모두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바깥의 화려한 간판과는 달리 내부는 좀... 실망스러웠다.
살짝 허술한 방송국 세트장 구경하는 기분이었다.
그나마 어두운 조명덕에 조잡스러운 부분이 좀 숨겨졌지 싶기도 하다.
옛 거리를 재현해 놓은 작은 골목 사이사이마다 오코노미야끼등
맥주 한 잔 곁들이고 싶게하는 작은 가게들이 빼곡하다.
뭘 골라 먹어볼까 사이사이 둘러보며 고소한 냄새만 맡다가
결국 숙소에 가서 쉬는 걸 선택하고 서둘러 구경을 마치고 나왔다.
너무 기대가 높았던 걸까??
길고 힘들었던 첫 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 코니텔로 가는 길~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대부분의 가게들은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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