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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부산여행] 다누비열차로 누비는 태종대 - 태원자갈마당

by 챠르르 201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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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부산여행] 다누비열차로 누비는 태종대 - 태원자갈마당

전에 부산에 왔을때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꼬불꼬불 버스를 타고 태종대에 갔던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자갈치시장에서 태종대까지는 버스로는 30분, 택시타면 6천원 가량 나온다고 한다.
일행이 네명이니 돈을 조금 더 주더라고 택시를 타고 빨리 움직이는게 이득! 
우히~ 네명이라 좋구나!ㅎㅎ 2명이었으면 아마 버스를 타지 않았을까? ^^;

  ▷ 태종대 홈페이지 : http://www.taejongdae.or.kr
  ▷ 태종대 찾아가는 방법 : http://www.taejongdae.or.kr/cms/default.asp?menu_no=2023&p_no=2016

자갈치시장 앞에서 택시를 타고 20분 가량을 달려 태종대에 도착했다.(택시비 7,000원)

국내여행 부산 태종대


태종대 안에서 운행하는 다누비열차를 타려면 입구에 들어서서 100m가량 위로 올라가야 한다.
위에 올라가니 이미 사람을 태운 다누비열차가 출발하는 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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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누비열차 표를 끊고 우리도 줄에 합류했다. (다누비열차 승차권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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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푸를대로 푸르러진 녹음이 시원해 보인다.. 실제론 더웠지만... ㅡㅡ;  ↓
그래도 비는 안오고 살짝 흐린 날씨라 놀러다니기엔 안성맞춤인 날이었다.
과연 어디서 열차가 나올까 계속 노려보면서 기다리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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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빼꼼히 나타난 다누비열차가 사람들을 내려주고 우리쪽으로 왔다.
줄서서 열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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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비열차를 타면 태종대의 5군데를 가볼 수 있다.
걷기에는 꽤나 넓은 곳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누비열차를 타는데, 그래도 걸어서 다니는 사람들도 있긴 있었다.
날씨만 좀 시원해도 괜찮겠지만.. 군데군데 맞닥드리는 급경사를 보니 걷기는 아무래도 힘들것 같다.

  ▷ 태종대 다누비열차 코스 보기 : http://www.taejongdae.or.kr/cms/default.asp?menu_no=2189

열차가 출발한지 얼마안되 첫번째 코스 '태원자갈마당'에 도착했다.
안내방송과 함께 벌떡 일어나서 내렸는데... 엥? 사람들이 별루 안내린다.
당연히 다들 5군데 모두 들러구경하는 줄 알았더니만..
대부분 전망대와 등대코스를 집중공략하나보다~
 
급경사 돌계단을 따라 자갈마당으로 내려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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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자갈마당은...
이름 그대로 자갈에 파도 부서지는 소리가 시원한 몽돌해변이다.
넓은 해변은 아니지만, 바람이 꽤 불고 파도도 적당히 높은것이 파도소리가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태종대에 가면 전망대만 가시지 말고 태원자갈마당에 꼭 한 번 내려가보시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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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유람선 타라고 목이 아프게 설명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여기가 바로 유람선 타는 곳이었다.
손님을 기다리는 한산한 유람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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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쫓아서 한참 신나게 노는 꼬맹이들이 귀여워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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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 들으며 잠깐 더위도 식혔으니 다시 열차 타러~
헐~ 내려올때도 꽤나 가파른 계단이었는데 다시 올라가야한다..

계단을 다 올라와서 본 장면 하나!
킬힐을 신고온 여자 두 명이 계단을 바라보며 고민하고 있더라는.. ㅎㅎ
한참을 고민하더니.. 결국 그 사람들 킬힐신고 계단정복에 성공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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