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부산여행] 자갈치시장 맛집에서 푸짐한 생선구이

[1박2일 부산여행] 자갈치시장 맛집에서 푸짐한 생선구이

이번 부산여행의 첫 여행지는 부산역에서 가까운 자갈치시장!
전에 몇번 부산에 왔었지만 대부분 해운대와 광안리 근처에만 있었지 자갈치시장은 처음이다~

자갈치시장을 첫번째 코스로 선택한 큰 이유중에 하나는 뭐니뭐니해도 맛집이 많이 모여있다는거!!ㅋㅋ
미리 부산맛집을 찾아본 결과~ 많은 맛집들이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근처에 모여있다.
1박2일 동안 다 먹어볼 수 없다는게 아쉬울 뿐... ^^;ㅋ

자갈치시장은 남포역과 자갈치역 중간에 길게 자리잡고 있다.
남포역에 내려 걸어오는데 자갈치역쪽으로 이동할수록 더 붐비는 쪽이었다.
먼저 점심을 먹고 이동하려고 생선구이집을 찾아보는데 보이는건 모두 횟집, 회센타들 뿐이다.
생각보다 자갈치시장이 너무 커서 고픈배를 잡고 패닉에 빠졌다...@@
그러다보니 자갈치시장 대문까지 왔다. ↓

내가 인터넷에서 봤던 생선구이집들은 다 어디로 간거지??
그 때 건너편에 보이는 '부산국제영화제' 간판~
남포동 극장거리가 바로 앞이군. 아직 밥집은 못찾았고 붐비는 건너편으로 우선 건너갔다.

매년 부산국제영화제가 크게 열리는 곳인만큼 굉장이 넓은 광장이 있을 줄 알았는데,
좁은 골목들이 이어지는 거리였다.

걷다보니 얼결에 국제시장 먹자골목까지 들어가보게 되었다.
갑자기 좁은 골목에 펼쳐진 좌판 먹거리들~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의자들이 끝없이 늘어서있다.
그 유명하다는 비빔당면국수도 여기서 볼 수 있었다.
구경다니다가 간식꺼리로 와서 맛좀보면 괜찮을것 같은데,, 우선은 배불리 먹을 맛집을 찾아 패쓰!

결국 다시 골목을 돌아나와 길을 건너 자갈치시장으로 돌아왔다.
적극적으로 생선구이집을 찾아 시장골목으로 들어갔다.
아래사진처럼 생선,건어물이 가득한 시장골목을 따라 쭉~ 들어가다보니...

드디어 나타난 생선구이골목~
바삭하게 구워진 생선들이 자기네 가게로 오라고 유혹만발~ ㅎㅎ
다들 비슷하게 맛있지 않을까 싶긴 했지만, 미리 조사한대로~ 광주횟집으로 들어갔다.

드디어 우리앞에 차려진 생선구이백반 4인분~!! (생선구이백반 6,000원)

여러종류의 생선들이 바삭하게 튀겨져 나왔다.
으흐흐~~ 후딱 사진찍고 먹기시작! ㅎㅎ
 

바삭한 생선구이를 좋아하는데.. 주변에서 생선구이집을 찾기가 힘들어 먹고 싶어도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완전 원없이 먹고 왔다.ㅎㅎ 가까운데 이런 식당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단골해줄텐데..ㅎ

우리 테이블 바로 옆 벽에 붙어있던 1박2일 촬영사진들~ ↓
이 집에서 김씨, 은지원, 승기가 생선구이를 먹고 갔단다. 난 은지원이 앉았던 자리에 앉아서 먹었음! ㅋ

맛있는 생선구이로 배를 채우고 한껏 흡족해져서 식당을 나섰다.
다시 한번 인증사진~!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아저씨가 돌아서셨다. ㅎㅎ
이제 다음 목적지 태종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