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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부산여행] ktx타고 부산으로 출발~! |
당일치기로 부산이나 갔다올까?? 에서 시작한 부산여행이 우여곡절 끝에 넷이서 가는 떠들썩한 여행이 됐다~!
여럿이 가는 여행이 도대체 얼마만인지..
그리고........ 드디어 내 일생 처음으로 ktx타보는 날! ^^v ㅎㅎ
몇 주 전부터 미리 ktx동반석으로 예매해두고 출발날만을 기다렸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주말엔 비소식... ㅡㅜ
서울역에 일찍 가봤자 할일도 없고 딱 맞춰 가려다가.. 그래도 혹시 모르니 미리 모이기로 했는데...
만나기로 한 시간에 친구한테 걸려온 전화~
집을 나서서 버스타러 가는 중에 신발끈이 끊어졌단다.. 이런!!
그래서 다시 되돌아가서 신발바꿔 신고 하느라 지체하면서... 예상 이동시간보다 10~15분 정도 늦어졌다.
서울역에 도착해서 기차타러 가는데, 아침 대신 던킨도너츠 뛰어가서 겨우 사고~ 정말이지 초치기로 기차에 탑승완료!
헐레벌떡 이동하는 스릴도 재밌었지만, 하마터면 기차못탈뻔했다. 헐~
기차는 왜 이렇게 긴건지.. 15호 까지 한참 걸어갔다.
자리잡고 앉아 한숨돌리고 보니, 기차타고 여행가는 거 참 오랜만이다~ ^^
그나저나 하늘은 흐리고, 빗방울까지.. ↓
ktx 동반석은 쾌적하고 이 정도면 뭐.. 충분히 널찍했다. 테이블도 맘에들고~ (ktx처음타본 촌스런..ㅎㅎㅎ)
동반석을 선택한 이상.. 2명은 순방향, 2명은 역방향을 선택해 앉아야 하는데..
피곤한 여행에서 멀미나 컨디션 난조를 자주 보이는 약골 2인방을 고민없이 순방향에 앉히고,
당당히 역방향 좌석을 차지(?)했다!!
한 숨 돌리고 급하게 사온 도너츠와 우유를 꺼내 아침상(?)을 차렸다. ㅎㅎ
간만의 여행에 실컷 들떠 수다떨다보니 어느새 부산에 도착!
사실 3시간도 살짝 지루하다.. 전에 4~5시간은 도대체 어떻게 다녔는지...
서울에는 비가오고 있어 걱정이었는데, 부산에 도착하니 흐리긴 해도 비는 안온다!
딱 좋다 좋아!! 요즘 너무 더워서 부산가서 더위먹는거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ㅎㅎㅎ
부산역 인증사진 찰칵~ ↓
역시나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 부산역.
전에는 못봤던 야외 분수대도 보이고.. 외국인들도 참 많이 보인다.
실컷 놀고와서 내일 보자! 부산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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