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교토 니죠성(니죠죠)

오사카여행 - 교토 니죠성(니죠죠)

아침에 일어나 밖에서 간단히 사먹자고 난바역 근처로 나왔는데,
이런.. 9시엔 아직 문을 연 식당이 별루 없다.. 제대로 사먹을 건 아니고 간단한 아침 먹고 싶은데 말이지..
그나마 문 연 작은 카페를 찾아 카페와 차로 배를 대강 채우고 교토로 출발~ 오늘은 온종일 교토다!

출근하는 일본 사람들 틈을 헤집고 전철타고,
중간에 한큐전철 특급으로 또 갈아타고,
(한큐전철 타려면 아예 밖으로 나가서 좀 걸어가야 한다.)

그리고 다시 버스타고~
멀다 멀어~~

점심 나절이 되서야 드뎌 교토의 첫 코스 니죠성 도착!

교토는 우리나라의 경주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일본' 하면 뭐든지 작게 만드는 그들의 특성상 유적지에서도 뭐 그려러니 하는 생각이 은근했었는데..
넓다 넓어~~
그리고 외관에 금장식도 많이 보인다.
우리가 보기엔 우리나라,일본,중국이 달라보이는데
서양에서 보기엔 이런 모습들이 비슷하고 헷갈려 보이겠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휘~ 한바퀴 돌면 금방 끝날 줄로 생각했는데,,
걷다보면 자꾸 새로운 곳이 또 나온다..
첫날 첫코스부터 지치기 시작이다.
살짝 흐리지만 충분히 후덥지근한 날씨에 기운도 더 빠지고..

한바퀴 휘휘~ 돌고 나와서 다음 코스 금각사로 이동~
지치고 배도 고픈데 시간상 먼저 이동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