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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 오사카 아쿠아리움 '덴포잔 가이유칸(해양관)' |
이제 원거리 이동은 어제 히메지성으로 끝내고 근처 구경만 남았다.
오늘 첫코스는 덴포잔 가이유칸. 한문 그대로 읽으면 해양관~ 간단히 말해 아쿠아리움~
난바역에서 가이유칸 가는 방법은
미도스지선을 타고 혼마치에서 츄오우선으로 갈아타 오사카코우역에서 내리면 된다.
복잡한 일본 전철을 며칠 탔더니, 이제 요정도 거리는 수월하다.ㅎㅎ
주말에 갔더니 오사카코우역에 내려서부터 가이유칸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사람들을 따라 잠깐 걷다보니 금새 도착!
일본의 유명한 곳에는 꼭 하나씩 있는 관람차~
주말이라 일본인들도 아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 당연히 관광객도 많고~
표를 끊고 줄을 서서 들어갔다.
이미 안으로 들어갔다가 화장실을 가기위해 말했더니 팔뚝에 웬 도장을 찍어주고 갔다 오란다.
근데 그냥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도장이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개표기로만 인식되는 그런 것~ 신기~ㅎㅎ
사실 여기를 가고자 계획을 세울때도 별 기대는 없었다. 그냥 필수코스로 한군데 더 추가하는 정도~
지금까지 내가 가본 수족관들은 그냥 다 비슷비슷하고, 물고기 많고.. 뭐 그런 곳이었다.^^;
그런데 가이유칸은 규모부터 가히 남달랐다.
그 이후로 가본 다른 수족관은 나에게 다시 그냥 그런 곳이 되었다.
아마 더 크고 멋진곳을 봐야 또 놀랄 수 있지 않을까 싶다.ㅎㅎ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터널형 수족관을 보고 작은 규모에 실망했던게 생각나는데,
비슷한 구조지만, 확실히 다른 규모에 압도당할만 했다.
재롱으로 인기가 많았던 수달 ↑
귀여운 니모가 살고 있는 곳도 있고~ㅋㅋ ↑
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볼만했던 건
여러층에 걸쳐 있던 대형 수조~
층을 이동하면서 다른 위치에서 보는 수족관의 규모도 놀라웠을 뿐더러
깊이 별로 다른 종류의 물고기들이 다양하게 살고 있다.
↓ 저 중간에 보이는 흔해보이는 물고기도 사진으로는 그 크기가 가늠이 안되지만,
실제로는 최소 1m는 되보이는 대형이었다.
마지막으로 한참을 넋을 놓고 보게 만드는 해파리들~
근데 괜찮은 사진 한 장 건지기가 힘든게 바로 이 해파리들이다.
구경을 끝내고 나오는 길에는 기념품 가게가 코스~
안에서 본 물 속 애들을 귀엽게 재현해 놓은 물건들이 많아 한참을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다.ㅋ
간단한 열쇠고리며 핸드폰줄을 사들고 이제 신사이바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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