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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여행] 상해 푸동의 중심 동방명주 타워 전망대

챠르르 2011. 1. 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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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여행 - 상해 푸동의 중심 동방명주 타워 전망대

오전에 임시정부, 신천지, 남경로를 거쳐 후다닥 상해에서의 마지막 점심을 먹고,
중국 마사지까지 체험하고 났더니 드디어 상해여행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동방명주만이 남았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의 복잡한 상해 거리를 뚫고 도착한 동방명주 앞~


모양부터 분홍이 주를 이루는 그 색감까지.. 척~ 보면 사실 웃음이 먼저 나오는 모양새의 동방명주다.
확실히 어제밤에 본 야경이 더 멋진 듯 싶은..ㅎㅎ
그래도 가까이 와서 올려다보자니 높이가 대단하긴 하다.



상해의 동방명주 타워는..

아시아에서는 첫번째 세계에서는 세번째로 높은 468m 높이의 방송 수신탑으로
눈에 띄는 3개의 큰 구체 외에도 공중부양해 있는 사이의 작은 구체들까지 모두 11개로 이루어져 있다.
그 이름은 '동양의 진주' 라는 뜻으로 진주를 물고 있는 두마리의 용을 형상화 했다.

외이탄 거리와 황포강 사이에 자리잡은 동방명주 타워 앞은 이미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잠깐 타워 앞을 구경하고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선 타워 안은 넓고 흰색 위주의 분위기가 굉장히 깔끔해 보였다.
그리고 보이는 줄은 아마도 전망대로 올라가는 줄?


소지품 검사를 통과해 우리도 본격적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기위해 줄에 자리를 잡았다.
다행히 여러대의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운행중이라 줄서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진 않았다.


타워 전체를 봤을때 중간에 보이는 263m 높이의 상구체 전망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출발~
1초에 7미터를 올라가는 50인승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시간은 순식간이다.
그 와중에 엘리베이터 천정에 비친 모습이 재밌어 찍은 흔들린 사진 한 장~ ㅎㅎ


순식간에 도착한 전망대~
동그란 전망대는 모양답게 빙둘러 상해를 둘러볼 수 있었다.


우리도 한바퀴 빙 돌아다니며 다양한 상해의 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셔터를 눌러댔다.
정확히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지만 여행뒤 남는 건 사진~ ㅎㅎㅎ 더군다나 바쁜 패키지 여행에선.. ㅎ


상해 전망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도 한장씩~ 인물은 고려하지 않은 철저한 배경중심의 사진들. ㅎㅎ


맑은 날이라 전망이 괜찮은 편이라는 말을 듣고 올라갔는데, 맑긴한데 공기가 탁한건지 완전히 짱~한 모습은 아니었다.
중국 공기가 탁하고 안좋다더니.. 란 생각이 들던 순간.


하늘 높이 지어올린 상해의 수많은 빌딩들~
그 중에 진마오 타워와 바로 뒤의 아무리 봐도 병따개 같이만 보이는 상하이 월드 파이낸셜 센터. ㅎㅎㅎ ↓


빽빽히 올려진 상해의 빌딩들을 보고 있자니 중국이 정말 엄청나졌구나 싶은 생각만 자꾸 든다.


안개가 깔린듯 뿌연 상해 모습.


이리 저리로 상해 둘러보기.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전망대를 한바퀴 둘러보고 나면, 한 군데 더 볼 곳이 있다.
여기가 끝이 아니라는.. 그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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